[날씨] 서울 공식 첫눈…추위 속 곳곳 비·눈
[앵커]
서울에 공식적으로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.
날은 종일 찬 바람 불며 추울 텐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김하윤 캐스터.
[캐스터]
서울에는 1년 중 딱 한 번만 내리는 첫눈이 바로 오늘 내렸습니다.
작년보다 한 달가량이나 빠른 건데요.
지금은 기온이 오르면서 빗방울로 떨어지고 있는 곳들이 있지만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오늘 종일 하늘빛 흐리겠고 또 곳곳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
기온이 낮은 곳들로는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.
비는 내일까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가량 더 내리겠고요.
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산지에는 최대 8cm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.
낮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쌓인 눈은 대체로 녹아 사라지겠지만, 체감상 날은 종일 춥겠습니다.
오늘 최저 기온 서울은 0.7도까지 떨어졌고요.
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
한낮에도 서울 기준 7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 평년을 밑돌겠습니다.
비는 모레까지 오락가락하는 곳들이 있겠고요.
주말부터는 화창한 하늘 드러나며 오후부터는 기온도 다시 오르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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